김석준 부산시교육감 4선 성공…"검증된 능력으로 미래 교육 본격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이 캠프 관계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 손연우 기자.

[더팩트ㅣ손연우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현직 김석준 후보가 당선되면서 '전국 최초 4선 교육감'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 되자 "저 김석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부산 교육의 미래 대전환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며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치러지며 시민의 관심을 모으는 일이 너무나 어려웠다"며 "상대 후보 측의 낡은 이념 공세와 흑색선전을 이겨내는 일도 매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에도 함께 땀 흘리며 뛰어주신 지지자 여러분, 자원봉사자와 선거사무원 여러분,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미래 교육을 본격화하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제 선거는 끝났다. 우리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하셨던 분이든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이든 가리지 않고 두루 소통하면서 부산 교육을 잘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증된 능력과 실력으로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생님에겐 자긍심을, 학부모에겐 믿음을 안겨드리겠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당선인은 2014년, 2018년 연속 부산교육감에 당선됐고, 2022년 선거에선 하윤수 전 교육감에게 패해 낙선했다.

이후 2024년 12월 하 전 교육감이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받아 지난해 4월 재선거가 치러지면서 당시 김 교육감은 3선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 부산교육감 선거 개표율이 96.80%를 기록한 가운데 김 당선인은 경쟁 상대인 정승윤 후보를 17.1% 포인트 차로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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