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무너진 민생과 대전시정을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라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허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허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전날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를 언급하며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애도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누가 지역을 위해 일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을 시민들이 체감했을 것"이라며 "민생회복과 시민주권, 내란청산을 목표로 이번 선거에 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시민들을 만나며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려달라는 절박한 요구였다"며 "시민 위에 군림하는 시정과 헌정질서를 흔든 퇴행적 정치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허 후보는 "내란을 옹호하고 동조한 세력들이 여전히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이대로 둘 수도, 두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무너진 민생과 대전시정을 살려낼 마지막 기회"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여당 후보들을 선택해 국민주권 시대와 국가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번에도 제대로 선택하지 못하면 우리의 미래는 더욱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며 "지난 4년 동안 잘못된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충분히 경험했다"고 밝혔다.
또 "시민과 국민을 업신여기는 정치와 단절해야 한다"며 "무너지기 직전의 대전시정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허 후보는 "투표해야 세상이 바뀐다"며 "소중한 한 표로 반드시 심판해 달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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