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후보 선대위 "5·18 망언 극우 세력의 김관영 후보 지지…심판해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광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성렬 기자

[더팩트ㅣ전주=양보람 기자]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일 반민주당·친국민의힘 세력과 극우세력이 김관영 무소속 후보 당선을 위해 전면에 결집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 후보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보수 성향의 국내 대표 관변 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전라북도지부장을 지낸 인물이 김관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대위는 "충격적이다. 해당 인사는 '5·18은 김대중이 북한 게릴라와 기획한 내란'이라는 반역사적 망언을 일삼았다"며 "윤석열의 내란을 '계몽령'이라 옹호하며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부정한 자"라고 꼬집었다.

실제 해당 인물은 민주당 해산을 목적으로 하는 '위헌정당해산국민운동본부'(위국본)의 전북본부장까지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는 "김 후보는 민선8기 도지사 임기 4년 내내 민주당 인사는 철저히 홀대했다"며 "반민주당, 국민의힘 계열 인사들을 중용해 도정 핵심 정무라인에 전진 배치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가 당적만 민주당이었을 뿐, 실제 알맹이는 민주당이 아니라는 의문을 자초해 온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민주당 해산을 외치고 5·18 민주화운동을 모욕하는 자가 김 후보를 전폭 지지하고 나선 배경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덧붙였다.

선대위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흔들고, 전북을 헌정질서 전복을 위한 극우 보수 세력의 전초기지로 만들려는 상황은 충격을 넘어 매우 엄중하다"며 "'반민주당·친국민의힘·윤어게인 세력'이 밀어주는 김 후보에게 전북의 미래를 맡길 수 없고 전북도민의 압도적인 힘으로 이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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