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예천서 차량 화재 및 교통사고 잇따라…60대 운전자 심정지

예천소방서 전경. /예천소방서

[더팩트ㅣ봉화·예천=김성권 기자] 경북 봉화와 예천에서 차량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수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쯤 경북 예천군 용문면의 한 내리막 커브길에서 카고 트럭이 도로를 이탈해 인근 소나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씨(60대·남)가 차량 가이드에 끼여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구조 장비를 이용해 약 50분 만에 A씨를 구조했으나, 발견 당시 이미 외상성 심정지(호흡 없음) 상태였다.

구조대는 의료지도를 받아 소생술 유보 판단을 내린 뒤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운전 부주의 등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9일 9시 14분쯤 봉화군 봉화읍의 한 빌라 야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서 불이나 2020년식 기아 모닝 차량 1대가 전소됐다. /경북소방본부

같은 날 오후 9시 14분쯤에는 봉화군 봉화읍의 한 빌라 야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인력 20명과 장비 6대를 투입해 약 30분 만인 밤 9시 4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020년식 기아 모닝 차량 1대가 전소되고, 빌라 주차장 천장 3㎡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808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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