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 "남양주시 사는 것만으로도 자부심 느끼게 하겠다"


광역 교통 대책·일자리 확충 등 장·단기 목표로 병행 추진
"이재명 대통령 효능감, 남양주시민들이 느낄 수 있을 것"

최현덕 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시장 후보. /남양주=양규원 기자

[더팩트ㅣ남양주=양규원 기자] "주광덕 시장 취임 이후 남양주시의 재정자립도는 계속 하락해 지금은 28% 밑으로 떨어졌는데 아마도 50대 이상 대도시 중 꼴찌일 겁니다. 이번엔 이재명 정부와 손발을 맞춰 일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시정을 이끌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난 24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선거 캠프에서 <더팩트>와 만난 최현덕 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시장 후보는 민선8기에 대한 평가와 그에 따른 여당 후보 지지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최 후보는 "지난 2017년 남양주 부시장으로 근무하면서 자부심을 갖고 소신껏 일을 했었는데 한계가 너무 많다는 것을 느꼈다. 당시 자유한국당 소속 시장과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 보니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면서 "그 때 정말 중심을 잡고 시민들의 원하는 일을 하려면 '정치'라는 영역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으며 벌써 삼수생이 됐다"고 정치 입문기를 말했다.

최 후보는 그러면서 "번번이 경선에서 좌절하면서도 계속 남양주시에 뿌리를 내리려 한 이유는 남양주시민들이 너무 좋고, 남양주에서 할 일이 너무 많았으며, 남양주에서 정치를 시작한 사람으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성과를 이뤄내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후보는 "남양주시 상당수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현실을 반영해 단기적으로는 '광역교통 대책'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남양주시민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도시로 발전시킴으로써 광역교통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후보는 이어 "무엇보다 경기도 경제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산업단지 조성 업무를 비롯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판로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업무를 수행해 왔는데 이는 현재 남양주시에 가장 필요한 사안이다"면서 "경기도 근무 당시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던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성남시장을 역임한 이재명 대통령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주당 소속 3명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원팀'으로 움직여 속도감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후보는 △권역별 청년 여가 공간 조성 △40만 평 규모 왕숙 복합 클러스터 조성 △지하철 9호선 개통 및 8호선 연장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KTX 정차 횟수 확대 △대중교통 소외 지역 '똑버스' 운영 등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후보는 "최근 직접 선거운동을 하며 시민들의 손을 잡을 때마다 공약의 실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거리에서 '응원한다', '이번엔 꼭 꺾어야 한다', '항상 지켜보고 있었다'며 손을 잡아주는 시민들이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74만 명인 남양주시 인구가 왕숙 3기 신도시 조성이 마무리되면 90만 명을 넘어설 것인데 단순히 인구만 많다고 자족도시가 되거나 시민들의 삶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면서 "일머리가 있고 진짜 행정을 제대로 잘 하는 사람이 필요한 시대가 됐는데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효능감을 남양주시민들이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끊임없는 요구에도 4년간 전혀 변하지 않았던 남양주시가 이젠 시민들이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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