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성주=정창구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은 22일 국민의힘이 성주 5일장을 무대로 대규모 합동 출정식을 열며 세 결집에 나섰다.
이날 오후 성주전통시장 일대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정영길 성주군수 후보를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한 '국민의힘 성주군 합동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군민 등 500여 명이 몰려 장날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시장 일대는 차량 행렬로 서행이 이어졌고 지지자들의 함성과 박수가 이어지며 선거 초반 보수 결집 분위기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출정식은 무소속 후보와 맞붙은 성주군수 선거 구도 속에서 국민의힘이 초반 기선제압과 조직력 과시에 나섰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정 후보는 연설에서 "20년 동안 도의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믿고 지지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화합과 통합을 통해 더 큰 성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 1위 성주참외 산업을 더욱 키우고 관광·물류·제조업 등 미래산업을 육성해 청년이 돌아오고 경제가 살아나는 성주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군민들에게 오는 29일 사전투표와 본투표 참여를 당부하며 투표 독려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이 경북도지사후보는 "대구·경북 통합을 통해 성주의 새로운 도약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앞으로 고속철도가 들어오면 성주는 철도 중심도시가 되고 참외 산업도 7000억 원 시대를 넘어 1조 원 시대를 맞게 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 후보를 향해 "도의원 시절 일을 아주 똑소리 나게 잘했다"며 "이번에 당선시켜 더 크게 키우고, 다음에는 도지사감으로 성장시켜 달라"고 힘을 실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국회의원과 김성주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원로 정치인들이 함께 했다. 도희재 도의원 후보와 배재억·김경호·김성우·장익동·김종식·여청환·구교강 군의원 후보, 유정자 비례대표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이 총출동해 '원팀' 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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