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후보 "청양 변화 완성할 마지막 기회"… 박수현·김영빈과 '원팀' 강조


"농촌기본소득 10년 추진"…김홍열 국힘 후보 공세
박수현 후보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지지 호소

김돈곤 청양군수 후보가 22일 청양장날 청양군 축협 앞에서 열린 민주당 합동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청양군수 후보가 22일 청양장날을 맞아 청양 축협 앞에서 첫 합동유세를 열고 "앞으로 2~3년이 청양 미래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많은 분들이 판세가 기울었다고 말하지만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유언비어와 허위사실에 흔들리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한 군수 선거가 아니라 청양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년간의 군정 성과를 부각했다. 김 후보는 "도 단위 공공기관 4개를 모두 청양으로 유치했고, 전국 최대 규모인 108홀 골프장과 791세대 규모 아파트 사업도 추진했다"며 "활력타운과 행복뉴딜센터 등 청양 곳곳의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상대 후보인 김홍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한 공세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선거법 위반 의혹과 허위 진술 강요 논란, 땅 투기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각종 의혹에 휩싸인 후보에게 군정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와 김영빈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2일 청양군 축협 앞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또한 "문예회관 뒤편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가족 및 지인 명의 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칠갑산 휴게소 부지 매입 논란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로 군정을 흔들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농촌기본소득 장기 추진을 내세웠다. 그는 "2년 시범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0년 정책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민주당과 중앙정부가 함께하면 지속 추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기본소득에 반대해 온 만큼 사업 연속성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의료 분야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청양의료원 응급실을 다시 짓고 MRI를 도입하겠다"며 "입원실과 투석실, 전문 요양병원을 추가 조성해 종합병원급 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 유세에 나선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는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처럼 지금이 청양 발전의 결정적 기회"라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힘으로 청양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충남도지사가 되면 김돈곤 군수와 함께 청양 미래를 강하게 뒷받침하겠다"며 김돈곤 후보와의 원팀론을 내세웠다.

그는 또 청양의 낮은 하수도 보급률 문제를 언급하며 "정주 여건을 개선해 귀농·귀촌 인구가 떠나지 않는 청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2일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김영빈 국회의원 후보, 김돈곤 청양군수 후보를 비롯한 충남도의원 후보, 군의원 후보들이 22일 청양군 민주당 합동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박 후보는 "물 빠질 때 노 저으면 힘들다"며 "지금 민주당 정부와 함께 청양 발전의 흐름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빈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자신을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4호이자 일 잘하는 후보"라고 소개하며 "검사와 법무부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보장된 자리를 내려놓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다"며 "국회에서 예산을 확보해 청양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박수현 도지사 후보, 김돈곤 군수 후보와 원팀이 돼 물 들어올 때 노 젓듯 청양 발전의 기회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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