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노관규 순천시장 후보, 쟁점 사안에 잇따라 입장 표명


손훈모, 방송사 토론 공정성 담보하기 어려워 불참
노관규, 조례호수공원은 시민 노력과 행정 실행이 모인 결과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순천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해 잇따라 입장을 내놓고 있다. 선거전이 가열되면서 정책 경쟁과 함께 언론 보도, 과거 시정 성과 해석 등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손훈모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여수MBC의 보도 행태와 후보자 초청 토론회 운영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토론회 불참 입장을 밝혔다.

손훈모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손훈모 후보 선거사무소

손 후보는 자신과 관련한 최근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특정 후보에게 불리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편파적 보도"라고 비판했다. 또 "토론회의 주제와 진행 방식 등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아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노관규 무소속 순천시장 후보 측도 최근 논란이 된 조례호수공원 관련 발언에 대해 이날 별도 입장문을 내고 해명에 나섰다.

앞서 일부 시민사회단체는 노 후보가 언론 인터뷰 과정에서 조례호수공원 조성과 관련해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시민사회 공로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노 후보 측은 "조례호수공원은 시민사회와 시민들의 노력, 행정의 실행이 함께 모여 만들어진 순천의 공동 자산"이라며 "인터뷰 발언 역시 시민운동의 공로를 부정하기 위한 취지가 아니라 행정적 추진 과정에서의 역할을 설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운동의 역사와 행정의 역할은 각각 존중받아야 한다"며 "불필요한 갈등이나 정치적 해석으로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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