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대규모 출정식 열고 "압도적으로 승리"


"허태정 무능 행정은 시민 부담…제가 이끈 시정은 분명히 다르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 대전지역 5개 구청장 후보와 시구의원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대전역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선치영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대전역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장우 후보는 "더 위대한 대전의 미래를 위해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전역 서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출정식은 시민과 지지자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 찼다. 참석자들은 줄곧 "국민의힘 승리", "이장우 승리" 등을 연호했다.

특히 출정식에는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 등 국민의힘 중앙당 지도부와 5개 구청장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 당원·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장우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이장우 후보는 "대한민국과 대전을 지켜야 한다"며 보수 결집과 압도적 승리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대전은 120년 역사의 위대한 개척자들의 도시"라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과 CDMA 기술, 배터리 산업의 기반이 모두 대전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계신 시민 여러분 모두가 위대한 개척자"라며 "이제는 개척자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의 가치를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현 정치 상황과 관련해 "입법 권력을 장악한 민주당이 행정과 사법까지 흔들며 삼권분립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충청의 중심 도시 대전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힘이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한 대전 지역 5개 구청장 후보와 시구의원 후보들이 21일 대전역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가졌다. /선치영 기자

이 후보는 특히 전임 시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신의 시정 성과를 부각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시장 재임 기간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총사업비가 두 배 이상 증가했고 결국 시민 혈세 수 천 억 원이 추가 부담됐다"며 "무능한 행정이 시민 부담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를 타 지역에 빼앗긴 시정과 방위사업청을 대전으로 이전시킨 시정, 도시철도 2호선을 표류시킨 시정과 실질적 착공까지 이끈 시정은 분명히 다르다"며 "대전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연설 말미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김선광 중구청장 후보·박희조 동구청장 후보·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최충규 대덕구청장 후보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대전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원팀이 돼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제 충청이 나서야 한다"며 "대전에서부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위대한 도시 대전의 완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비가 오는 와중에도 출정식 현장은 '다시 뛰는 대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으로 가득했다.

연단에 오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우산을 접으니 비가 그친 것처럼 승리를 믿는 순간 승리는 이미 시작된 것"이라며 "오늘 대전에서 국민의힘의 압도적 승리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와 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대법관 증원과 각종 사법제도 변화 추진은 결국 권력 방탄 시도라는 국민적 우려가 크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의 법치와 상식을 지켜내는 선거"라고 말했다.

또한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폭주하는 권력을 견제해야 한다"면서 "대전의 승리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대전이 일어서면 대한민국이 일어설 것이고 대전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며 "깨끗하고 유능한 후보들이 시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연설에서 "이장우 후보는 시장 취임 이후 트램, 유성복합터미널, 볼파크, 호수공원 등 대전의 숙원사업을 과감하게 해결해 왔다"며 "이것이 바로 이장우의 능력이자 대전시민들이 다시 선택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과 당원들이 연설마다 큰 박수와 함성으로 호응했으며 "대전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이장우와 함께 승리하자" 등의 구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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