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박아론 기자] 6.3지방선거에 출사표를 올린 경기도 기초단체장 후보 75명 중 10% 이상이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1개 시군에 기초단체후보로 등록한 75명 중 병역의무 대상이 아닌 여성 후보 10명을 제외한 65명(민주당 28명, 국힘 27명, 무소속 6명, 개혁신당 4명) 중 9명(13.8%)이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4명, 무소속 1명으로 확인됐다.
군 복무 면제 사유로는 수형, 생계곤란, 장기대기, 질병 등으로 나타났다.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와 한대희 민주당 군포시장 후보, 신동화 민주당 구리시장 후보 등 3명은 1980년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구속돼 징역 등 형벌을 받으면서 병역법 규정에 따라 군 복무가 면제됐다.
이현재 국힘 하남시장 후보는 1970년대 병역법상 질병 등으로 정확한 신체 등급 판정이 어려워 일시적 보류된 '무종' 판정을 3년 연속 받아 최종 면제됐다.
박용호 국힘 파주시장 후보는 생계곤란을 사유로 군복무를 하지 않았으며, 박관열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1970~80년 베이비붐 세대 군 수용 인원이 초과되면서 입영 대기 상태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서 자동 면제됐다.
서태원 국힘 가평군수 후보는 1급 현역 입영대상이었으나, 재검에서 안면신경마비 질환으로 5급 처분을 받아 현역 복무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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