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가 13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핵심으로 한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인구 10만 명 회복을 위한 지역 경제 정책을 전면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공주시 신관동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11번째 정책 시리즈를 발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100일 계획을 수립해 올해 안에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산업단지 조성, 기업 지원, 소상공인 육성,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우선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송선·동현·의당·반포·신풍 지역 등의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적지 선정과 행정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세종과 대전에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인공지능(AI), 바이오,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시장 직속의 '일자리·기업지원 회의'를 매월 개최해 지역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유치와 청년 고용, 산업단지 가동률, 상권 매출 등 주요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기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개선을 위한 국·도비 확보와 시설 현대화 방안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노후 산업단지 리뉴얼과 고도화를 위한 4개년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태양광·ESS 기반 전기료 절감, 노후 기반 시설 정비, 통근버스와 외국인 근로자 정주 지원, 물류비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업체 우선 사용 확대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김 후보는 "공주시 관급 공사와 용역 계약 시 지역 업체와 지역 자재·용역 사용을 우선하도록 하겠다"며 "관외 업체 선정 사유 공개와 사용 실적 관리 등을 통해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연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출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센터는 상권 분석과 창업 컨설팅, 공주페이 데이터 기반 소비 분석, 폐업 소상공인 재취업 지원, 노무·세무·온라인 마케팅 상담, 공동 마케팅 및 배달 컨설팅 등을 맡게 된다.
문화관광산업을 지역 일자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 후보는 "세계유산과 원도심 상권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수학여행, 기업 연수, 외국인 로컬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웅진동 문화관광지와 원도심 인근 호텔 건립 지원,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