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배우러 왔어요”…폴란드 공직자 15명 '경기도 벤치마킹'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도를 방문한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주 공직자 15명이 입교식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K-콘텐츠와 인공지능 배우러 왔어요."

경기도는 폴란드 공직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를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주 공직자 15명이 9~22일 일정으로 K-콘텐츠와 도시재생, 디지털 등의 '경기 행정 벤치마킹'에 나선 것이다.

올해 연수는 '문화와 창의 산업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이 주제다. 지난해 첫 교류연수로 물꼬를 튼 데 이은 두 번째 정책 교류다.

야로스와프 라브첸코(Jarosław Rabczenko)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주의회 집행위원도 참석해 경기도와의 협력 확대로 문화·관광·디지털 정책 분야 교류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지방정부 역할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문화 접근성 확대 전략 △K-콘텐츠 중심의 창의 산업 성공 사례 등이 마련됐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도자미술관 등의 경기 창의 산업 육성 시스템 현장을 찾고, 광명동굴 등 자연자산을 도시 재생과 관광 자원으로 탈바꿈한 우수 정책 사례도 학습한다. 이와 함께 화성행궁과 DMZ, 경복궁도 방문해 K-콘텐츠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한다.

지난해에는 도 공직자 15명이 폴란드에서 스마트시티와 재난 안전을 주제로 연수했다. 올해는 전쟁 상황 등을 살펴 연수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호미자 경기도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은 "두 지역의 정책 교류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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