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김형중·노경완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11일 공주·부여·청양을 잇달아 방문하며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원팀 선거전'을 본격화했다.
김 후보는 이날 공주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최원철 공주시장 후보와의 정책협약식에서 "행정·입법·사법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민주당이 가져가면 독재로 갈 수밖에 없다"며 보수 결집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공주는 충청 보수의 심장"이라며 "국민의힘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지방권력마저 넘어가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고 결과물을 내온 사람"이라며 "충남도지사 재임 4년 동안 국비 8조 3000억 원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와 최 후보는 이날 △백제한옥단지 및 문화체험마을 조성 △푸드테크지원센터 등 공공기관 유치 △공주~부여 교통망 확충 △KTX역 인근 기회발전특구 지정 △금강 수변 관광산업 육성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최 후보는 "공주시 재정은 지방세 비율이 10% 수준에 불과하다"며 "충남도 정책과 연계해 지역 발전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소속 이용우 부여군수 후보와 김홍열 청양군수 후보와도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우 부여군수 후보와는 △백제문화복합단지 및 체험마을 조성 △송국리 유적 유네스코 등재 추진 △궁남지 특화조명 설치 △국립호국원 건립 등을 협약했다.
김홍열 청양군수 후보와는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산림자원연구소 조기 조성 △1000원 택시 시범 운영 △보건의료원 시설 확충 등에 뜻을 모았다.
김 후보는 "도지사의 비전과 기초단체장의 실행력이 하나로 움직일 때 위대한 충남이 완성될 수 있다"며 "선거용 구호가 아닌 실천 가능한 설계도로 결과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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