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이병도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관 신설과 교육몰입지원관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교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도민 교육주권 시대' 3차 정책 브리핑을 열고 "악성 민원이나 법적 분쟁이 발생해도 교사가 혼자 대응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권 보호를 위해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관을 설치하고 충남 15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전담 변호사와 상담사로 구성된 교권보호신속대응팀도 설치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법적 분쟁 이전 단계에서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갈등조정위원회 구성 계획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교육몰입지원관' 제도 도입도 공약했다.
예산·시설 등 행정업무를 교육몰입지원실로 이관해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공문서 총량제 시행과 전시성 사업 정비 방침도 함께 밝혔다.
교직수당 인상 계획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월 25만 원 수준인 교직수당을 오는 2028년까지 40만 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진에 추진 중인 교직원 수련원을 내년까지 준공해 교직원 복지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선생님이 당당해야 아이들이 행복하고 교실이 바로 선다"며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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