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월까지 택시 경영·서비스 평가…우수 업체·조합·기사 선정


QR코드 도입 실 이용객 평가 반영…지난해 인센티브 15억 원 지급

경기도 청사 전경. /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오는 10월까지 도내 법인택시업체 180곳, 법인·개인택시 등 약 3만 8000대를 대상으로 '2026년 경기도 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문조사원과 탑승객이 택시를 탑승한 뒤 평가하는 '모니터링 평가', 법인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평가', 실제 탑승 도민들을 상대로 설문을 통해 진행하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으로 진행하게 된다.

도는 기존에 격년제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매년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도는 지난해부터 택시 내부에 이용객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부여, 전문조사원만으로 이뤄지는 평가가 갖는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 실 이용객 평가를 90%가량 반영했으며 올해는 60%가량으로 비율을 조정할 예정이다.

설문 항목은 친절도, 차량 청결도, 운행 태도, 요금 만족도 등 택시 서비스 전반을 포함한다.

이로 인해 지난 2023년 75.07로 집계된 평가 점수가 지난해에는 79.47점으로 4.4점이나 크게 상승했다.

법인택시는 '모니터링 조사'와 '경영상태 평가' 2개 분야를 종합 평가하며 개인택시는 '모니터링 조사' 단일 지표를 기반으로 평가한다.

도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 택시업체 및 개인택시조합 등을 선정해 내년도에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법인택시업체 45곳 △우수 시·군 개인택시조합 10곳 △모범기사 200명을 각각 선정, 올해 총 15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정찬웅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이번 평가는 택시운수 종사자의 서비스 의식 제고와 업체의 경영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친절도·안전성·이용편의 등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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