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박미옥 국민의힘 충남 공주시의원 후보가 2일 공주시 계룡면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최원철 공주시장 후보, 신영호 충남도의원(국민의힘, 서천2), 오시덕 전 공주시장을 비롯한 내외 인사와 지지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충남도의원(비례)으로 활동하며 광역 차원의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정작 지역의 세심한 문제를 챙기는 데 한계를 느꼈다"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공주에서 주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의원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주의 옛 영화를 되찾고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싶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동네 일꾼'으로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계룡산 권역 관광 인프라 활성화 △청년농 정착 지원 및 스마트팜 확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작목반 지원 △2028년 밤 국제박람회 준비 지원 △소규모 학교 육성 방안 마련 △농촌 교통 및 고령농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지역 현안은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선거사무소를 열린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정진석 전 비서실장은 "불균형과 헌정 질서 훼손을 바로잡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박미옥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최원철 공주시장 후보는 축사를 통해 "지방선거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인물이 책임지는 자리"라며 "공주에서 성장하고 활동해 온 국민의힘 후보들이 시정과 의정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영호 충남도의원(서천)은 축사에서 "박미옥 후보는 교육·농업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과 실행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공주시의원이 되면 도의회와의 연계를 통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고 평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박 후보의 출마를 응원했다.
박 후보는 공주대 문화유산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충남도의원 의원, 충청광역연합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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