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 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국제특급우편(EMS)을 최대 29%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30일 경인지방우정청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으로 물류비 부담이 급증한 도내 중소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협약에 따라 경과원의 기업 지원 플랫폼 '경기기업비서' 회원사는 EMS와 EMS 프리미엄 서비스를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12% 할인을 적용하고, 온라인 접수와 수출 정보 제공, 장기 이용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 할인이 더해져 최대 29%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지만, 양측의 해지 의사가 없으면 매년 자동 연장된다.
EMS는 전 세계 국가에 국제우편을 배송하는 서비스로, 안전성이 높아 기업 활용도가 높다.
경과원은 이 밖에도 해외 전시회 참가와 통상촉진단 운영, 수출상담회 등을 기존에 지원해 왔다. 이번에 물류비 지원까지 연계하면서 제품 개발부터 해외 판로 개척, 물류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국제 물류비 상승은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이라며 "관계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해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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