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 의료체계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전환 추진하겠다"


응급 뺑뺑이 해소, 3대 국립대병원 육성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3·6 골든타임 기반의 경남 의료 대전환 구상을 담은 제2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경수 후보 캠프

[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3·6 골든타임' 기반의 경남 의료 대전환 구상을 담은 제2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에서 아프면 서울로 가야 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도민이 어디에 살든 10분·30분·60분 안에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는 복지를 넘어 생명을 지키는 '거주권'이자 '생존권'"이라며 "경남 의료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10분 내 기초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공공종합의원 설치와 방문진료 확대, '경남 생명지킴이 앱' 체계 구축, 마을과 학교, 직장의 심폐소생술(CPR) 교육비 전액 지원 등 응급처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30분 내 진료가 가능한 필수의료망 완성을 위해 거창에만 있는 달빛 어린이병원을 함양과 고성, 남해, 창녕에 추가 설치하고 새벽별어린이병원제도 도입, 서부경남 공공병원 조기 개원, 동부권 의료 자립을 위한 김해의료원 설치, 중부권 의료를 담당할 마산의료원 증축, 거창과 통영 적십자 병원 신축 이전 위한 예타 문제 신속 해결 등을 제시하며 '응급실 뺑뺑이 없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60분 내 중증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진주·창원·양산의 3대 국립대병원을 집중 육성해 경남에서 치료하고 회복하는 구조를 완성하겠다"며 "의료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경남형 지역필수의사제 도입과 공중보건 장학제도를 확대 추진하고 경남 필수·공공보건의료재단 설립을 통해 의료체계를 통합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병원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고, 어르신은 건강 걱정 없이, 귀농인은 의료 불안 없이 살 수 있는 경남, 이것이 제가 꿈꾸는 '부울경메가시티'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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