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가 도시 기반 시설 확충과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수상대로 도로 확장 공사'와 관련, 공사 구간 내 폐선 철교 철거 작업에 따라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안동시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영호대교 남단사거리~안동새한자동차학원' 구간에 대해 시간대별 통행 제한 및 우회 운행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철거 대상은 수상동 경북도교육청연구원 앞 옛 중앙선 폐철도 구간에 위치한 노후 철교다. 해당 공사는 왕복 4차로인 기존 도로를 6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핵심 공정이다. 교량 상부 구조물 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부 시간대 전면 통제가 불가피하다는 게 안동시의 설명이다.
통행 제한은 공사 기간 중 상부 구조물 인양 직전까지는 양방향 2차로 통행을 최대한 유지하되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구조물을 들어 올리고 하역하는 시점에는 양일 각각 약 30분씩 총 2회 전면 통제가 이뤄진다.
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요 교차로와 진입로에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우회 도로를 지정했다. 우회 경로는 영호대교 북단을 출발해 육사로, 어가골교차로, 안동대교, 한티제 구간을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안동경찰서와 협조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모범 신호수 추가 배치와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혼잡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철교 철거는 도로 확장을 위한 필수 공정"이라며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사전에 우회로를 확인하고 현장 안내에 따라 안전 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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