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경선에 나섰던 이규희 예비후보가 21일 장기수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 쌍용동 장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 경선 결과는 아쉽지만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경선은 더 큰 승리를 위한 과정이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장기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장 예비후보가 천안의 세대교체를 이뤄낼 적임자라고 판단한다"며 "민주당 이름으로 지난 6년간 빼앗겼던 시정을 되찾아올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개인의 아쉬움보다 민주당의 승리와 천안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 눈높이에서 어느 후보가 더 경쟁력 있는지, 본선에서 승리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를 고민한 끝에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장 예비후보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정치 인생에서 제 일로 눈물을 흘려본 적은 없지만 장기수 예비후보와의 통화에서는 눈물이 날 정도였다"며 깊은 신뢰와 감정을 드러냈다.
장기수 예비후보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규희 선배님의 진심이 저에게 전달돼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다"며 "25~30년 정치 인생을 함께 해온 동지로서 선배님이 만들어온 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이규희의 꿈이 곧 장기수의 꿈이고 민주당의 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더라도 동지들과 함께 천안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우리가 꿈꿔온 것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늘 이규희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기수 예비후보는 이미 황천순 예비후보의 지지선언도 받은 바 있어 경선 결선에 앞서 당내 지지세를 빠르게 결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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