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교통안전 종합대책 추진…136억 투입 44개 사업 시행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통합 대응체계 구축
보행 환경 개선·주차 확충·교통약자 보호 강화

지난 3월 대전시 유성구가 유관 기관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한 모습. /대전시 유성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교통사고 감소와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2026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구는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인프라 개선과 교육·문화·행정을 결합한 종합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총 136억 6218만 원을 투입해 도로교통, 교통약자, 교통문화 등 분야별 44개 사업을 시행하며 교통안전 전반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하기동·화암동·방동·세동 일원에 신규 진입도로를 개설해 차량 흐름과 안전성을 높이고, 볼라드와 점자블록 정비 등 보행자 중심 도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 방동 수변공간과 노은유수지 일대에는 대형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임시 공영주차장 2개소를 조성해 주차난 해소에도 나선다.

교통약자 보호 대책도 강화된다.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현황과 시설 실태를 점검하고, 노란색 건널목과 미끄럼 방지 포장,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 맞춤형 안전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전민초등학교 등 8개소 일대에는 보행로 개선 공사를 추진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한다.

교통문화 분야에서는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 봉사단체와 협력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인프라 개선과 함께 시민 참여를 통한 교통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교통안전 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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