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예술고, 76억 투입해 학교와 지역 잇는 '복합예술공간' 조성


교육부 공모 선정…전시·공연·평생교육 아우르는 지역 문화 거점 조성

충남도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학교와 지역을 잇는 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에 나선다.

충남교육청은 충남예술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예술활동 복합공간' 건립 사업이 교육부 주관 2026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6억 원 규모로 교육부 지원과 함께 천안시가 10억 원을 투자해 추진된다. 학교 내 문화예술 교육 공간 부족과 지역 주민의 문화·평생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합공간은 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된다. 학생들에게는 체험 중심의 예술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면적 1260㎡ 규모로 들어서는 시설에는 작품 전시 공간과 다목적 공연장, 관람석이 포함되며 야외무대도 함께 조성된다.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활용된다는 구상이다.

충남교육청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학교와 천안시 등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자체와 협력한 학교복합시설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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