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전명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15일 도마동에 조성 중인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을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여성 재취업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의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전 예비후보는 이번 구상이 단순한 시설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과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현장형 경제정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흥원이 들어선다는 사실만으로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행정이 개입해 구조를 설계하고 연결해야 비로소 일자리와 상권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장이 산업의 조정자이자 연결자가 돼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략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 계획"이라고 밝혔다.
핵심은 5대 실행 전략이다. 우선 서구와 진흥원 간 상생 협약을 체결해 지역 환류 구조를 제도화한다는 방침으로 교육과 고용, 행사 운영 전반에 서구 주민 참여를 명문화해 진흥원 성과가 지역에 실제로 돌아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도마동 일대를 K-뷰티 특화지구로 육성해 교육·실습·창업·판로·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연결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지역 산업 기반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서구 청년을 위한 교육·취업·창업 연계 전담 트랙을 신설해 진흥원 교육과정을 지역 청년과 직접 연결하고, 수료 이후 취업과 창업까지 이어지는 지역 내 성장 경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력 단절 여성과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K-뷰티 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유연한 근무 환경을 도입해 돌봄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마·배재시장권과 연계한 상권 활성화 전략을 추진해 진흥원 유입 인구와 각종 행사를 지역 상권과 접목하고, K-뷰티 콘텐츠와 결합해 골목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전명자 예비후보는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이 서구에 있으면서도 주민 삶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며 "행정이 산업과 사람, 상권을 하나로 묶어낼 때 지역 경제는 비로소 살아난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에서 배우고 서구에서 일하고 서구에서 창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구축하겠다"며 "K-뷰티 산업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체질을 바꾸는 실질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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