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봄과 역사, 호주 언론인이 현지서 알린다


자매도시 다운즈빌시 유명 라디오 방송인 방문 취재

수원행궁을 둘러보는 호주 언론인 프라이스. /수원시

[더팩트ㅣ수원=박아론 기자] "외국인의 눈에서는 18세기 성곽 품은 도시구조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 수원의 봄과 함께 역사와 가치 그리고 맛과 멋을 알리고 싶어요."

호주 타운즈빌시의 언론인 스티브 프라이스(Steve Price)가 지난 13일 수원 화성행궁과 주변 맛 투어 등을 하고 남긴 말이다.

시는 지난 2월 호주에서 유명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프라이스로부터 한통의 메일을 받았다. 프라이스가 호주 타운즈빌시과 자매도시인 수원을 4월에 직접 방문해 취재하고 싶다는 제안이 담긴 메일이었다.

메일에는 호주 타운즈빌시의 시장으로부터 '2026~2027년 수원 방문의 해' 축하 인사말과 홍보대사 겸 언론인 프라이스의 방문 취재 지원을 부탁하는 서한문도 함께 담겨 있었다.

시는 호주 타운즈빌시와 1997년 자매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30년 가까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프라이스는 30여 년간 현지 매체에서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는 지역 대표 언론인이다.

선은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을 인터뷰 하는 프라이스. /수원시

시 담당 부서인 행정지원과 국제교류팀은 프라이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수원을 알릴 수 있는 투어 일정을 계획했다.

이어 전날 프라이스와 박사승 시 기획조정실장과의 차담회와 선은임 시 문화체육국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수원의 벚꽃 명소인 팔달산과 역사 문화 관광 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화성행궁·해우재·일월수목원 등을 소개했다. 통닭과 왕갈비를 통해 대표 맛도 알렸다.

프라이스는 오는 17일까지 국내 머문 뒤, 자국으로 돌아가 주 지역 신문인 '타운즈빌 불리튼'에 수원 여행 관련 특집 기사를 게재한다.

특집 기사에서는 수원의 봄 풍경과 관광자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 국장과의 인터뷰 내용은 토요일 라디오 방송에도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프라이스는 연신 수원의 멋과 맛에 감탄했다"며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 관광객들에게 수원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호주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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