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어린이집과 놀이터 등 아이들이 머무는 공간의 환경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유해인자 합동점검'과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산시는 이날부터 15일까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합동점검반을 꾸려 관내 어린이 활동공간의 벽지·바닥재·도료 등에 포함된 납, 카드뮴, 수은, 6가 크로뮴, 프탈레이트류 등 유해물질과 실내 공기질 기준 준수 여부를 정밀 점검한다.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는 즉각 개선명령을 내리는 등 사후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아산시는 중금속 간이측정기기(XRF)를 직접 도입해 현장에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집 원장이나 아파트 관리소장에게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컨설팅'을 시행한다.
합동점검 이후 컨설팅 대상지를 선정해 연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설 운영자가 자발적으로 환경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는 '환경안심인증제도'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인증을 획득한 시설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명의의 현판과 인증서가 제공된다.
차창기 아산시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관리자들이 환경 유해 인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환경 안전 도시 아산'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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