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도전' 최대호 안양시장, 출마 공식화 "검증된 실력으로 안양 완성"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9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일형 기자

[더팩트ㅣ안양=정일형 기자] 4선 도전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 선거 행보에 나섰다.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9일 오전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작한 변화를 완성할 검증된 실력으로 안양의 완성을 이루겠다"며 안양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고 서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출마의 책임감이 무겁다"면서도 "위기일수록 도시의 방향은 더욱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재명 정부와의 정책 연계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국가 정책을 안양으로 연결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직 시장 프리미엄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나선 배경에 대해 "네거티브가 아닌 비전과 정책으로 평가받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8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연장,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을 통해 수도권 교통 중심 도시를 완성하고 안양교도소 부지 개발과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서울대 기반 AI 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으로 도시 경제 지도를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원도시 안양'을 비전으로 내세워 생활권 10분 내 녹지와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만안구는 정원관광 거점으로, 동안구는 녹지와 경제가 결합된 복합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AI 클러스터 구축과 공공데이터 기반 행정 도입을 통해 안양을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GTX-C 노선 등 광역철도망 확충을 기반으로 한 '초연결 콤팩트 도시', 청년주택 5100세대 공급과 일자리·주거 지원을 포함한 '청년특별시' 조성, 돌봄과 교육 강화 정책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안양춤축제 세계화와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확대, 축구전용경기장 및 아레나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화폐 확대, 소상공인 금융 지원 강화 등을 통해 골목상권 회복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최대호 후보는 "안양에는 새로운 사람이 아니라 변화를 완성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안양 100년의 기반을 다지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