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K-컬처 박람회' 단체관광 인센티브 신설


숙박 시 1인당 최대 4만 2000원 지원…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 박람회’ 모습.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오는 9월 열리는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를 계기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일치기 중심 관광 패턴을 바꿔 음식·숙박 소비까지 이어지는 '관광형 한류 박람회'로 설계됐다. 전체 예산 2000만 원 중 60%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배정됐다.

외국인 단체(10명 이상)는 당일 관광 시 1인당 2만 5000~3만 5000원, 숙박 4만 2000원이 지급된다. 내국인 단체(20명 이상)는 당일 1만 2000~1만 4000원, 숙박 2만 6000~2만 8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천안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시 유료 관광지 1곳을 포함하면 인당 5000원이 추가된다.

인센티브를 받으려면 박람회 관람과 함께 지역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해야 한다. 당일 관광은 9000원 이상 식사, 숙박은 최소 1박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여행사는 출발 7일 전 계획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고, 종료 후 10일 이내 신청서를 제출하면 15일 내 지급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응일 천안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관광객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소비가 이뤄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천안이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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