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 정보 전달 체계 강화를 위해 읍·면·동 주요 거점에 설치한 재난안전 안내전광판 15개소를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고해상도 전광판을 도입해 주·야간은 물론 비·눈 등 악천후 상황에서도 선명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광판은 보행자의 시인성과 가독성을 고려한 '보행자 친화형'으로 설계돼, 시민들이 이동 중에도 재난 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일부 지자체 전광판이 문자 위주의 단순 안내에 그쳤던 것과 달리, 이번 전광판은 동영상·이미지·문자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표출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15개소 외에도 추가로 4개소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총 19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표출 콘텐츠의 적정성과 가독성, 시민 반응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고,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과 대처 방법 등 실질적인 안전 정보를 적극 제공해 전광판이 재난 정보 전달 매체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고해상도 전광판 구축으로 주·야간과 악천후 상황에서도 재난 정보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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