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추미애·한준호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후보적합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가장 앞섰다.
인터넷매체 '프레시안'은 4일 이 같은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여론조사는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 동안 18세 이상 도내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결과를 보면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35.0%로 가장 앞섰다. 이어 추미애 후보 21.5%, 한준호 후보 12.5% 순이었다. 1, 2위 후보 격차는 13.5%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김동연 후보는 경기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추미애 후보는 모든 권역에서 2위, 한준호 후보는 모두 3위였다.
김동연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도 1위였다. 18세~29세에서는 30.1%, 30대 26.4%, 26.6%, 50대 35.7%, 60대 48.1%, 70세 이상 45.5%였다.
추미애 후보는 40대에서 37.8%로 김동연 후보를 앞섰다.
또 김동연 후보는 중도층에서 40.2%로 19.6%인 추미애 후보를 크게 앞섰다. 무당층에서도 김동연 후보는 23.6%, 추미애 후보는 5.9%였다.
다만 진보층에서는 추미애 후보가 36.3%로 나와 34.9%인 김동연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다.
보수층은 김동연 후보가 33.3%, 추미애 후보가 9.0%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동연 후보(36.3%)와 추미애 후보(33.8%)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한준호 후보는 18.5%였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8.8%,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2.9%로 나타났다. 이어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3.9%, 함진규 전 국회의원 2.4%,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2.1% 등의 순이었다.
유승민 전 의원이 모든 권역에서 김문수 전 지사를 오차범위내 접전 속 1위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김문수 전 지사가 18~29세(32.6%), 70세 이상(35.3%)에서 유승민 전 의원을 앞섰고, 유승민 전 의원은 40대(34.6%)와 50대(40.2%), 60대(30.2%)에서 김문수 전 지사를 앞섰다.
30대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 22.7%, 김문수전 지사 22.3%로 초접전 양상이었다.
보수층에서는 김문수 전 지사가 45.2%로 1위였고, 유승민 전 의원은 진보층(36.4%)과 중도층(35.3%)에서 1위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는 김문수 전 지사가 55.9%, 유승민 전 의원 14.1%, 양향자 최고위원 5.9%, 함진규 전 의원 0.9%, 조광한 최고위원 7.0%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40.0%로 1위였다.
한편 이 여론조사는 도내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응답률 10.%)이 대상이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었다. 3월 말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해 휴대전화 가상번호의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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