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1일부터 '2026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6개월 이상 연체해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도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한국장학재단과 약정한 분할상환 채무액의 10%,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 분할상환 약정을 하면 신용유의자 등록 해제로 신용을 회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대출과 취업 제한이 풀리고, 연체이자 전액 감면과 법적 조치가 유보된다.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가 비슷한 사업을 운영 중이지만, 도는 39세 이하로 대상을 제한하는 다른 곳과 달리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도 통합민원 플랫폼 '경기민원24'로 하면 된다. 도는 매달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지원금은 한국장학재단으로 지급한다.
도는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모두 1852명에게 7억 18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이 가운데 215명은 모두 상환했고, 1473명은 분할 상환 중이다.
김선화 도 청년기회과장은 "학자금대출 연체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 신용을 회복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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