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봉화=김성권 기자] 경북 봉화군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하며 군정의 공백 없는 운영을 선언했다.
봉화군은 박현국 군수가 이번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지방자치법' 제124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72조 규정에 의해 박시홍 부군수가 군수 권한대행을 맡아 군정을 이끌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현행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자체장 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등록 시점부터 선거일까지 직무가 일시 정지된다. 이에 따라 봉화군은 선거 종료 시까지 부군수 중심의 비상 행정 체제로 운영된다.
군은 권한대행 기간 동안 행정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원·복지·안전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 권한대행은 "선거를 앞두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정치적 중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공직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계획된 각종 사업이 책임감 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 관리 지원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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