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익산=김종성 기자] 전북 익산시 황등면이 '황등 면지(面誌)' 편찬을 위한 마을 조사 등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중순까지 면내 58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면지란 마을이 언제 생겼고, 유명 인물 등을 기록한 마을 역사책으로, 익산근대연구소 연구진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마을의 유래와 지명, 문화유적, 옛 사진 등 다양한 역사 자원을 발굴해 기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면지 편찬의 기초자료를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또 마을 현안과 복지 실태를 점검하는 행정조사도 함께 실시된다. 행정조사는 황등면 행정복지센터가 맡는다.
센터는 행정조사를 통해 도로와 가로등, 보안카메라 등 생활 시설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와 경로당 운영 실태 등을 살필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마을 사업 정비와 복지 서비스 개선 등 실제 행정 정책에 곧바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들 조사는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돼 마을의 역사나 옛 사진을 소지한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채수훈 익산시 황등면장은 "기록 조사와 행정 조사를 함께 추진해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균형 있게 담아내겠다"며 "조사 성과를 문화관광 자원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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