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14년째 '사랑의 밥차' 운영


민관협력 사업…자원봉사자 500명 참여

광주시 북구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 북구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시 북구가 오는 4월 1일부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지원 사업인 '사랑의 밥차'를 본격 운영한다.

사랑의 밥차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밀집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점심 식사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총 20회(상반기 12회, 하반기 8회) 운영될 계획이다.

배식 장소는 △우산주공3단지 △오치주공1단지 △각화주공 △일곡동 들샘어린이공원 △두암주공2단지 △양산호수공원 등 6개소이며 매주 한 곳씩 순회한다.

해당 장소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배식을 시작하고 매회 400인분의 점심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밥차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행된다. 북구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12개 자원봉사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회당 40여 명)가 차량 운전, 음식 준비, 배식, 주변 정리 등 배식 과정 전반을 주도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사랑의 밥차가 한 끼 식사조차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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