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397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며 누적 투자유치액 1조 원을 넘어서면서 기업 유치 정책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식품가공기업 팜인더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시장·군수,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팜인더는 과일·채소 건조칩과 새우젓 분말 등을 생산하는 식품가공 기업으로, 단백질 기반 푸드테크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본사를 논산시 상월면 숙진리 일원으로 이전하고, 저온진공 식품건조 공장을 신설·확충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397억 원으로, 부지 3만3000㎡, 건축면적 1만5000㎡ 규모다. 약 200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돼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는 이번 성과가 단순한 공장 유치를 넘어 그간 추진해 온 기업 유치 전략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노후 산업단지와 개별 공장을 중심으로 이전 수요 기업을 발굴하고, 인허가 지원 등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투자 환경을 개선해 왔다는 것이다.
지리적 이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접근성과 산업단지 확충, 식품 산업 성장세가 맞물리며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국방산업 기반과 논산훈련소 등 핵심 자산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신속한 인허가와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엄기요 팜인더 대표는 "논산에 첨단 푸드테크 생산기지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단백질 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투자와 생산, 매출이 지역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2022년 이후 투자유치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섰다. 시는 앞으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를 연계해 추가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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