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중동사태 에너지 위기 극복…5부제 시행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

[더팩트ㅣ부안=김수홍 기자] 전북 부안군이 최근 중동사태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승용차 5부제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차량번호판 끝자리 번호에 따라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승용차 5부제를 운영 중이다. 월요일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 차량이 대상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군청 공용차와 직원의 10인승 이하 승용차(경차·하이브리드차 포함)는 의무 적용되며 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 임산부 및 유아동승차량, 전기·수소차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차량 운행 휴무일에는 유연근무를 적극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차량공유(카풀)를 적극 장려해 국가적 에너지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또, 승용차 5부제 시행과 함께 에너지절약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에너지절약 추진 내용에는 불필요한 조명 및 옥외광고물 심야 소등, 냉·난방설비 가동 시 적정 실내온도 준수, 엘리베이터 합리적 운행, 에너지 지킴이 지정·운영 등이 있다. 군민들의 에너지절약 동참 유도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부안군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승용차 5부제를 시작으로 군민 모두가 에너지절약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적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 군민들께서도 일상에서 에너지절약을 적극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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