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식목일 맞아 '망제산 나무심기 행사' 개최


사계절 꽃길 산책로 조성 본격화

제81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에서 군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보성군

[더팩트ㅣ보성=김동언 기자] 전남 보성군이 27일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망제산 일원에서 군민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 이용이 활발한 맨발 산책길을 산림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망제산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며 식재 적지를 직접 선정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별목련, 겹해당화, 황목련, 춘추벚꽃 등 총 600주 수목이 식재됐다.

군은 이번 식재를 통해 사계절 꽃 경관을 갖춘 '명품 꽃길 산책로' 조성에 속도를 내고, 맨발 걷기와 연계한 건강·힐링 공간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 예방 홍보, 목재 이용 활성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등을 병행 추진해 산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힘썼다.

'망제산'은 현충탑을 기점으로 약 2.6km 구간의 맨발 산책길이 조성된 생활밀착형 녹지 공간이다.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보성읍 일원의 미세먼지 차단 숲(2.1km)과 관주산 맨발 산책길(3.6km), 벌교읍 부용산 산책길(5.7km, 2026년 완공 예정) 등 생활권 중심 녹색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망제산 맨발 산책길이 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공간이자 보성을 대표하는 친환경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산림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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