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 금강을 가로지르는 '제2금강교' 건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2027년 상반기 개통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공주시와 함께 추진 중인 제2금강교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공주를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다. 지역 간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2금강교는 총연장 513.7m, 왕복 2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교량 폭은 9.9~12.9m로 설계됐다.
행복청은 올해 초 교각과 기초를 포함한 하부 공사를 마쳤다. 현재는 교량의 본체를 이루는 상부 구조물 공사가 본격화된 상태다. 상반기에는 교량의 골격인 거더를 설치하고 바닥판 시공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방호벽과 도로 포장, 각종 부대시설 공사를 마무리해 연말까지 주요 구조물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상부 공사는 고소 작업이 많은 만큼 안전 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장에는 지능형 CCTV와 드론 점검 등 스마트 안전 시스템이 도입돼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관리하고 있다.
제2금강교가 완공되면 세종과 공주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충청권 광역생활권 형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공주 BRT(간선급행버스체계)와 시내버스터미널과의 연계도 강화돼 환승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상부 구조물 공사가 본격화된 만큼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겠다"며 "준공 때까지 무재해 현장을 유지해 계획된 시기에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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