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 도산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약 4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2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9분쯤 도산면 의일리 일대 야산에서 "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지휘대는 오후 4시 20분 현장에 도착해 진압 지휘에 나섰다.
현장에는 안동 신속대응팀과 산불진화대, 인근 봉화군·의성군 지원 인력이 출동했으며, 소방헬기 2대(불새1호·불새2호)와 임차 헬기 3대(영주·봉화·안동)가 투입돼 공중 진화 작업을 벌였다. 도청 구조대도 안동소방서에 전진 배치돼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당시 기상은 맑은 가운데 기온 17.6도, 습도 24%로 건조한 상태였으며, 서북서풍이 초속 1.4m로 불어 산불 확산 우려가 제기됐다.
화재는 오후 4시 26분쯤 큰 불길이 잡히는 초진 상태에 들어갔고, 이어 오후 4시 32분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림 피해 면적은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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