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제비꽃의 변신'…낙동강 생물이 탈모 고민 해결사로 나선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특허 기술이전 완료…바르는 탈모약 능가하는 신제품 예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피부 보호 제품 전문 기업인 마케마케와 특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더팩트ㅣ상주=김성권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국내 유망 뷰티 기업과 손잡고 낙동강 유용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9일 수영 전용 피부 보호 제품 전문 기업인 마케마케와 '콩제비꽃 추출물을 활용한 모발 기능성 관련 특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콩제비꽃 추출물을 이용한 발모 촉진 또는 탈모 억제용 조성물(제10-2217440호)' 특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해당 추출물이 모발의 성장을 돕고 탈모 현상을 억제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기술이전을 받은 마케마케는 상하이 'K뷰티 글로우 위크'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자체 보유한 잔류 염소 제거 기술인 '제오듀얼라이트'와 이번 특허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 고기능성 탈모 완화 제품을 개발, 올해 안에 시장에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유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자원관이 발굴한 유용 생물 소재와 민간 기업의 독자적 기술이 결합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생물 산업의 성장을 위해 실효성 있는 연구와 기술 확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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