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년위 선거 논란에 '재투표' 추진…공정성 회복 나선다


외압·명단 유출 의혹…전 위원 대상 의견 수렴 후 자율 결정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최근 선거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청년위원회 위원장 선거의 재투표를 추진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아산시는 청년위원회 위원장 선거 논란과 관련해 조직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재투표 절차를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전 위원을 대상으로 재투표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태는 최근 치러진 위원장 선거 과정에서 명단 관리 소홀과 투표 절차의 투명성 부족 등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발단이 됐다. 선거 결과에 대한 위원들 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시가 직접 나서 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자율기구인 청년위원회의 독립성을 존중해 위원들의 의견 수렴 결과에 따라 최종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재투표 실시 여부와 향후 일정, 투표 방식 등은 위원회 내부 논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청년위원회가 본연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선거 절차를 포함한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병행해 청년 참여기구로서의 대외적 신뢰도를 다시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위원 명단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 절차를 더욱 철저히 관리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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