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화물차 사고 예방 집중대책 시행


화물차 정비불량 합동 단속 등 화물차 사고 예방 총력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17일 옥산휴게소 부산방향에서 화물차 정비불량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17일 경부선 옥산휴게소(부산방향)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월 1회 이상 화물차 정비불량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전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458건으로 이 가운데 46%가 화물차 사고다.

승용차 사고비율은 48.1%로 2025년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승용차 등록대수 2203만대, 화물차 369만대로 승용차가 약 6배 많은 것에 비하면 화물차 사고비율은 매우 높은 수치다.

특히 대전충남본부 관내 최근 3년간(2023~2025년) 화물차 사고비율은 연평균 42%를 차지, 2025년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19명) 중 화물차 원인 사고로 11명이 사망하는 등 화물차 사고 치사율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화물차 사고 예방 집중대책으로 △교통연수원 화물운수종사자 보수교육 시 화물차 안전기준위반 신고(안전신문고 활용) 내용 교육 △화물차 휴게소에서 무상 경정비 서비스 실시 △졸음운전, 빗길사고, 도로살얼음 사고 등 계절별 취약요인 SMS 홍보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 설치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속도로순찰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관내 화물차 휴게소에서 화물차 정비불량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경부선 옥산휴게소(부산방향)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월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부터 급증하고 있는 타이어 파손․적재물 유포 등 정비 및 적재불량으로 인한 사고(전체 화물차 사고의 12% 차지)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 조치다. 타이어 마모상태, 등화장치·적재불량, 후부반사판 불량 등을 집중 단속한다.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장거리를 운행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봄철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며 춘곤증이 찾아올 수 있으니 무리한 운행을 삼가고 휴게소 내 화물차 라운지나 졸음쉼터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운행 시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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