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의원, 여수산단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포럼 연다


20일 국회서 여수산단 지정 필요성 본격 공론화

전남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포럼이 20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계원 국회의원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은 여수국가산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을 국회 포럼으로 본격 공론화한다.

조계원 의원은 18일 오는 20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권향엽·김원이·조계원·주철현 의원의 공동주최로 여수국가산단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을 공식 의제로 올리고,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위기에 대응할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익성 악화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여기에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원료 수급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산업 전반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조 의원 측 설명이다.

조 의원은 이 같은 위기가 단순히 여수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제조업 기반 전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에서는 여수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첨단 화학소재 산업 전환과 소부장 공급망 구축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여수국가산단은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업 집적지로 생산 기반과 산업 인프라를 갖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조 의원은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특화단지 지정이 이뤄질 경우 산업 경쟁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조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를 지적하며 정부의 선제 대응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당시 제기한 문제의식을 보다 구체적인 정책 논의로 확장하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조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은 이미 위기가 현실이 된 상황"이라며 "특화단지 지정으로 산업 전환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역 일자리와 경제를 함께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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