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혁신센터)가 KAIST 및 KAIST홀딩스와 손잡고 전국의 유망 로봇 창업팀을 발굴하는 '2026 K-Robotics Startup Cup'을 공동 개최하며 딥테크 로봇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KAIST, KAIST홀딩스, 대전테크노파크, 대전혁신센터가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기술 검증부터 사업화, 투자유치까지 연결함으로써 로봇 분야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실질적인 초석을 다지게 된다.
'2026 K-Robotics Startup Cup'의 모집 분야는 인지·판단 기술, 센싱·구동, 시스템 통합, 서비스·물류 애플리케이션 등 로봇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선발된 10개 팀에게는 총상금 900만 원과 함께 세계적인 KAIST 연구진의 기술 자문 및 밀착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되는데 참가팀은 'Connect School'을 통해 사업화 전략, 투자 준비, 특허 전략, 조직 운영, 홍보(PR) 등 스타트업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과정을 익히게 된다.
또한 전문가 및 투자사와의 1대 1 멘토링도 제공돼 아이디어 검증과 비즈니스 모델 정교화, 기술 사업화 전략 수립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전혁신센터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력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대전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예비창업패키지' 및 '초기창업패키지' 등의 센터 지원 사업과 연계해 딥테크 분야 창업 초기에 필요한 자금과 인프라, 네트워크를 연결할 계획이다.
특히 유망 기업에 직접 투자하고 정부 R&D 자금을 연결하는 TIPS(팁스) 운영사로서, 역량 있는 로봇 창업팀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 검토 및 TIPS 추천까지 진행해 기술 검증부터 실제 투자까지 이어지는 창업 사다리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는 "우리 센터는 예비창업패키지부터 초기창업패키지, 그리고 TIPS 운영까지 창업 전 단계를 지원하는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KAIST와 함께 센터의 창업 기업 발굴·육성·투자 역량을 결합해 딥테크 분야의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해 대전을 세계적인 로봇 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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