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분야는 'K-드론배송'으로, 섬·공원·캠핑장 등 물류 취약지역에 생필품과 음식 등을 5~15분 내외로 배송하는 드론 서비스 상용화 사업이다.
논산시는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 및 항공안전기술원과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개최 예정인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겨냥한 농산물 드론 배송서비스 도입에 나설 계획이다.
운영 지역은 논산시민공원 일원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차장까지 딸기 등을 배송하는 '드론 하이패스 배송' 모델이 구축된다.
또 탑정호 수변공원 관광지에서는 농산물 드론 배송과 함께 드론 순찰을 연계한 공공 안전 서비스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수질 관리와 생태계 보전 등 환경 관리 분야까지 드론 활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논산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드론 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 실증도시 선정은 딸기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선보일 기회"라며 "드론을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일상을 제공하는 미래도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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