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이명수 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충남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끌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교육이 바로 서야 나라가 살아난다"며 "충남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어 교육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남교육 현실에 대해 "겉으로는 화려한 구호를 외치지만, 기초학력은 전국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고 이념 편향적인 행정으로 학교 현장이 갈등의 장이 됐다"고 진단했다. 또 교권 침해와 과도한 행정업무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와 사교육비 부담이 커진 학부모 현실을 지적하며 교육 행정의 변화를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5대 핵심 비전도 제시했다.
우선 AI·디지털 교육 확대와 지역 산업 연계 실습교육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선도 충남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초학력 완전 책임제를 도입해 AI 학습분석 도구로 학생 취약점을 파악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실력 충남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교육감 직속 교권 보호 전담팀 운영과 학교 행정업무 50% 감축 등을 통한 '교권 충남교육', 24시간 늘봄학교와 예체능 교육 확대 등을 담은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교육', 도농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 충남교육'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은 정치가 아니며 학생들은 이념의 실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며 "중앙정부 지원을 적극 이끌어내는 '교육 세일즈 교육감'이 돼 충남교육을 대한민국 1등 교육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4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육군3사관학교 교수와 지역 대학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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