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국립공주대 RISE사업단이 충남 지역 기관들과 함께 도시혁신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했다.
국립공주대 RISE사업단이 13일 순천향대 향설도서관 동아홀에서 충남도와 아산시 등 17개 기관, 8개 대학 관계자와 학생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학연합 도시혁신 공간설계 정책 아이디어 콘텐츠 기획(RUCAS 2026)' 발대식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시혁신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인 '크루즈 아키톤'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도시혁신 공간설계 정책 아이디어 콘텐츠 사업 공동 추진 △크루즈 아키톤 확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협력 △대학생 지역 정주 및 취·창업 아이디어 발굴 △온·오프라인 행사와 콘텐츠 교류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공간설계 아이디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일대를 대상으로 다문화 거주민 특성을 반영한 '국제문화타운' 조성과 도시재생·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참여 대학 학생 200여 명과 지도교수들이 지역 현장을 직접 조사하는 리빙랩(Living Lab) 활동을 진행하고, 전문가 특강과 지역 실태조사를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3개 세부 과제로 나뉘어 오는 11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된다. 사업 결과물은 '지산학연 혁신플랫폼'을 통해 3D 메타버스 형태로 아카이빙돼 지방자치단체의 도시 정책 수립을 위한 공간설계 데이터베이스(DB)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송자 단장은 "학생 참여 중심의 리빙랩 활동을 통해 대학의 전문지식과 지역사회의 수요를 결합한 지역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충남·세종 중심 대학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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