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는 10일 필리핀 기술교육 및 기술역량개발청(TESDA)과 산하 국가언어역량센터(NLSC) 관계자 8명이 대학을 방문해 온라인 고등교육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자국 졸업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노동시장 수요 충족을 위해 언어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려는 필리핀 NLSC 측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성사됐다. 방문단은 국내 온라인 고등교육을 선도해 온 건양사이버대의 디지털 교육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자 함이다.
이날 건양사이버대 미래창조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동진 총장과 김용덕 부총장을 비롯해 펠리자르도 R. 콜람보 TESDA 부청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대학 소개를 시작으로 최첨단 실감형 XR(확장현실) 콘텐츠 시연을 참관하고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등 교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온라인 교육 시스템 구축, 언어 교육, 디지털 기반 직업훈련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동진 총장은 "이번 방문이 단순한 벤치마킹을 넘어 양국 교육기관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윈윈(Win-Win)하는 상생 발전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에 콜람보 TESDA 부청장은 "대한민국의 디지털·온라인 교육을 선도하는 건양사이버대의 혁신적인 교육 방식은 TESDA가 추진하는 디지털 기반 훈련 확대에 큰 시사점을 준다"며 "향후 NLSC의 한국어 교육과정 고도화와 미래형 교육모델 구축을 위해 건양사이버대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겠다"고 화답했다.
건양사이버대는 이번 TESDA 방문을 교두보 삼아 필리핀과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단단히 구축하고 우수한 '한국형 온라인 교육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인적 교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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