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안=김수홍 기자] 전북 부안군이 군산시·고창군, 전남 영광군·함평군 등 서해안권 5개 시·군과 함께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들 5개 시·군 단체장은 11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 국가계획 반영 촉구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지난 2025년 9월 11일 영광군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서해안 철도 건설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향후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함께 국가 철도 정책 대응을 위한 5개 시·군 공동 예산 편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참석한 지자체 대표들은 서해안 철도 건설의 정책적 필요성과 지역 균형발전 측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중앙정부 대응 및 정책 건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 이후에는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의 공동 추진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5개 시·군 실무협의회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는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관련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 중앙정부 및 국회 대상 정책 건의 및 공동 방문 활동, 경제성 분석(B/C) 제고를 위한 공동 연구 및 논리 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5개 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가 철도 정책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공동 대응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서해안 철도 건설은 서해안권 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5개 시·군이 협력해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군산에서 목포까지 서해안철도가 건설되면 서해선~장항선~새만금선~서해안선으로 이어지는 군산 중심의 서해안 남북축 철도망이 완성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해안철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관계 시군 간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해안철도(군산 새만금~목포) 사업은 총연장 약 110㎞, 총사업비 4조 7919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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