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보호수 일제 정비…200~300년 보호수 생육환경 개선


수관솎기, 병해충 방제, 외과수술, 안내 표지판 설치 등 추진

금산군 보호수 132호 돌배나무의 모습. /금산군

[더팩트ㅣ금산=정예준 기자] 충남 금산군은 올해 7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호수 일제 정비에 나서며 추부면을 비롯한 7개 면의 200~300년된 보호수 22주의 생육환경 개선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생육 상태가 불량한 나무를 대상으로 수관솎기, 병해충 방제, 외과수술, 안내 표지판 설치 등 관리 및 치료가 추진된다.

현재 보호수 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대상지를 최종적으로 선정해 3월 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중 제원면 천내리에 위치한 금산군 보호수 132호 돌배나무는 마을 주택 주변에 자리한 대표 보호수로 수피가 대부분 콘크리트로 덮여 있어 생육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다.

군은 돌배나무에 수관 솎기와 병해충 주사 및 약제 살포를 통해 수관 내부의 통풍과 채광을 개선하고 병해충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수세 회복과 건강한 생육을 도모하고 낙지 위험을 줄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마을의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보호수들이 건강하고 웅장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대를 이어 마을을 지켜온 자연문화유산인 보호수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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