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 일자리 확대, 에너지 복지 강화 등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합천군은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추진해 1·2차에 걸쳐 121억 원을 신속 집행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행정안전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합천사랑상품권 130억 원 발행과 폭우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재난지원금 신속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올해는 합천사랑상품권을 2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카드 수수료 지원 등 현장 중심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센터 운영을 추진한다.
삼가시장 상설점포건물 철거부지를 어울림광장으로 조성해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합천왕후시장은 경남도 1시장 1특화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4800만 원을 들여 시설과 환경 개선해 오는 10월 야간형 콘텐츠를 도입한 밤마실 장터(야간시장)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시장경영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2200만 원을 확보해 시장매니저를 채용하고 운영 역량과 자생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합천군은 지방물가 안정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부터 4회 연속 물가 안정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합천군은 신중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운영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센터는 총 3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합천읍에 연면적 648.14㎡ 규모로 조성돼 통합 일자리 지원 및 교육·훈련 거점 역할을 하게된다.
합천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비용 절감, 기업이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는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국비공모사업으로 126곳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3곳에 태양열 설비를 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으로 단독주택 31가구에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를 지원해 가정 부문의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했다.
올해는 202곳에 태양광·태양열·지열 설비를 보급하고 주택지원사업으로 50가구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 복지 분야에서도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가스·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했다. 노후 농공단지를 정비 등 산업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지역경제가 살아야 합천이 산다는 각오로 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및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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